한국특허법학회는 2004년 12월 30일 특허법원 판사와 기술심리관을 중심으로 한 연구모임에서 출발하여 특허법원뿐만 아니라 대법원, 특허청 및 관련 학계의 다양한 지적재산권법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 연구수준을 높여 왔고, 그간 50여 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그 결과물을 모은 ‘특허판례연구’를 출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여 왔습니다.

특허법에 관한 우리나라의 연구 및 실무 수준은 이제 외국의 제도나 사례를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우리의 실정에 맞추어 발전시키는 단계에 이르렀고, 더 나아가 이를 외국에 전파할 수 있는 단계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특허법학회의 회원들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판례평석 및 우수한 논문 발표 등을 통해서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고 해결하는 독자적인 법리를 정립해 나감으로써 심사·심판 및 소송실무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도출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론하여 왔습니다.

한국특허법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특허법을 포함한 지적재산권법의 법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